*이 제품을 구매하실분은 꼭 보세요.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5월 초 . 친구의 폰이 푸르스름한 걸 보고 친구에게 물었다.

"야 이건 뭐냐 좀 이뻐보인다?"
"몰라 친구가 사줬어"
"친구한테 물어봐 어디서 샀냐고"

2일 뒤, "야 지모케이스란데에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이래" 라는 답변을 받는다.

난 그 말을 듣고 바로 인터넷을 켰다.

지모케이스.. 이거 SNS 어디선가 분명 본 브랜드다.. 뭔가 익숙해 하면서 들어갔고..
생각보다 높은 가격.. 잠시 망설였으나 주문을 결심하였다.
근데 웬걸.. 품절이네. 다음에 다시오자.

그렇게 격일로 접속해 보았으나 희안하게 품절 .. 품절..

결국 5월 27일 밤에 주문에 성공했고, 빠른 배송과 함께 29일 점심 경 택배를 받았다...


지금부터 제품후기

택배 박스를 뜯으니 대표이사의 자신감이 뿜뿜 묻어나는 종이와 함께 품질을 보증하는 종이가 들어있다. (종이의 고퀄과 문구에서 품질에 대한 대표의 자신감이 묻어나드라..)

일단 다 제끼고 제품 박스를 뜯었다.

뭐지.. 이 고급스러움은..?

포장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였다. 알콜 솜마저 향이 좋잖아.. [?]

그렇게 바로 폰을 닦아 내고 폰액정필름 붙이기 장인으로 불렸던 나는 5초만에 뚝딱 붙였다. SE는 새로 나온 제품이라 좀 들뜸을 걱정했는데.. 쓸데 없는 걱정이었다.

상하좌우 모두 너무 딱 들어맞는다.

그리고 붙이자 마자 밀려오는 감.. 동..

이건 촉감이 돌았다.

이건 마치 5개월된 내 조카의 발바닥을 만지는 것 같았다.
이렇게 부드러운 터치감이 나온다고?..

손에 땀이 많은 나에게도 이정도 부드러움이면 대체 ..

거기서 깨달았다.
이 제품이 딴 제품보다 조금 비싼 이유를...

화면을 껐을때 이 고급스러움이란.. 정말.. 폰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 제품임에 틀림없다.

동시에 결심한다. 난 앞으로 지모 필름만 쓴다. 라고..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렇다.

1. 생폰의 촉감보다 더 유리같고 부드러운 터치감
2. 완벽하게 들어맞는 제품
3. 화면 꺼짐에도 멋짐 폭발

이건 가격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내구성에 대해서는 좀 더 사용해봐야겠지만, 일단 수십가지 제품을 써본 사용자로서 이 제품은 단연코 1위다.

잘 사용할께요.


+추가후기

음 자고일어났더니 우측 하단이 손톱만큼 떠있긴 하네요. 크게 눈에는 안띄긴 하는데 좀 아쉽 ㅜ.ㅜ ..